190303 뮤지컬 <엘리자벳> :: 김준수 샤토드 후기 (광주 낮공)

 

뮤지컬 엘리자벳 후기

3/3 일 14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층 라열 80번대

 

 

자리 9열인데 약간 멀어보이는 듯 했으나 무대가 서울보다 좁고 낮은 듯 하고 객석 단차도 괜찮아서 시원하게 잘 보였다.

준쨩 이목구비만 잘 안보이는 것은 제가 욕심을 내서 그런 것인지 긴장을 해서 그런 것인지 흑흑 ㅜㅜ

 

공연 시작 전 올라온 인스타로 완깐 퍼플임이 밝혀짐!! 외쳐!! 완깐!!!

한참 보다가 손에 네일 없는 거 깨달음 ㅎㅎ 없는 건 없는 것 대로 예뻐. 하얀 손에 반짝이는 반지들 ㅎㅎ

 

완깐하면 표정 너무 잘 보여서 좋다! ㅠㅠ 미간 엉엉 ㅠㅠ 

 

프롤로그 넘 잘생겨서 진짜 죽을뻔했네.. 그래서 망원경 잘 안듦..: 넘 얼굴만 보게 되서 ㅋㅋㅋ

 

론도 진짜 바비인형이세여? 왕자님미 철철 ㅠㅠ

 

대전 때 그랬다곤 들었지만 줄타는 엘리 영상으로 처리된 것과 종치는 토드도 소리만 나오는 것 ㅠㅠ 힝 ㅠㅜ

역시 15만원 그대로 받는 것은 넘나 양아치스럽다..

 

마춤 대박이었다. 다리 부러지는 줄 쾅쾅쾅쾅 후.. ㅠㅠ 엘리 손으로 가리키면서 찡긋하는 것도 넘 섹시~~

 

1막 그림자는 엠알 녹음하면서 멜로디라인을 넣었던데 이게 엄청 방해되는 느낌.. 특히 준수처럼 싱커페이션이 많은 배우한텐 더더욱 ㅠㅠ 그래도 잘 맞춰서 하도라 ㅎㅎ

 

 

아 그림자 약~~~속 대박이었음. 계단 난간 속절없이 흔들림 ㅎㄷㄷ 엄청 힘이 들어갔었다!! (난간 흔들림은 오블에서 봐서 그런 것일 수도!)

 

와 근데 횃불 나오는 씬 이후엔 연기냄새가 한동안 계속 났다 ㅜㅜ 

 

많은 관객들이 그랬겠지만 키치 리프라이즈에서 박수가 계속 나와서 넘 놀랬었는데 뭐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내 옆에 n번 봤다는 분이 넘 주도적으로 박수를 치셔서 깜노르...

 

손젶 오늘도 폭풍 눈물 ㅠㅠ 근데 서울에서 느꼈던 그 때가 대박이었던거같다 오열.. ㅠㅠ 밤공 땐 현실부부 어떨지 궁금함 ㅎㅎ

 

아 역시 침몰씬 (나만의) 아이컨택 너무 좋았고요. 후하후하 넘나 흥분해버린 것...

 

베일 오늘 쌩눈으로 봤는데, 뭔가 토드의 진득한 기다림이 느껴져서 맴찢이어따 ㅠㅠ

세상 따윈 버려. 이 세상을 가라 앉게 둬

며칠 전 트위터 보다가 눈에 들어온 이 가사가 마음에 콕 박혀서 넘 슬픈 것이었다... ㅠㅠ

 

앵콜 우리 둘이~~~ 완전 길었고 매글 반응도 폭발 ㅋㅋㅋ 

우엥 샤톧 너무 좋고 너무 치명적이야

우연이라도 만나지 말자. 너무 무서우니깐...

 

커튼콜 땐 빠빠 해주다가 시목이한테 손하트 하자고 해서 같이 함 ㅋㅋ 시목이 개시크햌ㅋㅋ 옛다 받아라 이 느낌 ㅋㅋ 글구 태원소피한테도 같이 하자고 해서 셋 다 손하트를 날려주십니다 헤헤 나도 헤헤 그리규 빠빠이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