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1 7:30pm 뮤지컬 <데스노트> :: 김준수 샤엘 후기

 

 

뮤지컬 데스노트 후기

4/21 목 7:30pm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오 미친 거 같다

음향도 좋아진 거 같음. 소리 쩌렁쩌렁

8열.. 여태 본 것 중 가장 앞자리 그리고 중블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 같음 ㅋㅋ

배우들 표정도 잘 보여

 

 

샤엘 게임의 시작 개찢었다 진짜

너에게 지옥을 보여줄게 

할 때 눈빛 변하는 거 진짜 돌아버렸다 진짜 홱 돌아버린 눈빛

 

이 세상의 규칙을 

부분에서 강하게 긁는 소리 대박대박적 첨 들어본 것 같음

 

휘리릭 자료 돌리는 손짓 진짜 강하고 빠르네

 

고등학생이다

시작할까

하.. 넘 좋아서 죽음 ㅇ<-<

 

뒤로 갈수록 빠르고 숨가빠지는 느낌의 곡의 박자에 존나 촥촥 휘감기는 샤엘의 노래

 

앞머리에 가려졌던 눈이 잘 보이는 느낌

앞이라 그런가..  🤣

 

 

비밀과 거짓말 진짜 개짱짱함

 

소파 위에 서서 부르는 부분 진짜 개안정적이고 라이토랑 소리 합이 진짜 짱짱

둘 다 팔 벌리는 동작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도 진짜 개쩔

 

너에게 필요한 건 내 얼굴

완전 클린

 

아니 근데 거북목을 하고 돌아다니는데도 키가 엄청 더 커보이고 얼굴 왜케 예쁘게 생겨써? ㅋㅋ

 

 

정의는 어디에 맆 진짜 진짜 대박

정신병자 싸이코패스 살인마일뿐 

이 부분 진짜 세게 불렀다

존나 빡친 엘이였으..

 

무엇인지~~~ 

소리 대박이고

 

정의는 여기에 

할 때 ‘기’에서 엄청 찌르는 소리 났다

짜릿해 최고야..

 

샤엘 나올 때마다 진짜 초집중해서 숨을 쉴 수 업서…

 

 

고라이토 데스노트 이건 꿈이 아냐 부터 긁는 목소리 내면서 흑화하는 거 넘 좋았다

 

장은아렘 불쌍한 인간들 존나 쉽게 부르는데 존나 잘해서 돌아버릴 지경

곳곳에 긁어주셔서 시원

 

류크가 라이토나 사유 동작 따라하는 거 진짜 잔망킹에다 적재적소에 해서 개웃겨 ㅋㅋㅋㅋ

 

 

—

죽겜 진짜 개도라따

귀르가즘…

막이 올라~~~ 부터 진짜 와.. 머리 안에서 폭죽 펑펑

 

 

변없진에서

혹은- 짧게 안하고 혹-은— 약간 요런 느낌으로 길게 해서 좀 좋았다

허상’인’가 에서 긁는 소리 으아 존좋

 

것도 그렇고 변없진 내내 스피커 두드리는 샤엘 목소리 너무너무 좋았다

스피커야 힘을 내 

소리 좀 잘 내 줘

 

 

비밀의 메시지에서 라이토가 사과 너무 멀리 던져서 류크가 겨우 받고는 (진짜 잘 받음!) 우이씨라고 해서 웃겼다 ㅋㅋ

 

 

미사한테 자기소개할 때 

라이.. 류크다

라고 실수하고 멋쩍게 웃는 류크 ㅋㅋㅋ

한동안 웃참 실패했는데 암튼 잘 넘겼다

 

미사한테 웃어주고 나서 헤어지자마자 표정 싹 굳히는 라이토 와 진짜 인성.. ㅋㅋ

 

 

아니 오늘 소파에 누워있는 자세에서 늘티한테 약간 서운할 뻔했는데 일어날 때 주욱 늘어나서 어깨를 보여줘서 좀 놀랐네 ㅎㅎ

수고해따 늘티늘티

 

 

테니스 전에 발차기 엄청 많이 한듯. 역대급ㅋㅋ

 

놈마 넘버 끝나고 분명히 엘이 졌는데 쌍따봉 날리는 라이토.. 킹받네..

 

웃으며 내가 살인마로 보이냐는 라이토한테 서서히 다가가며 한참을 쳐다보다 네 하고 대답한 샤엘

그 마가 딴 날보다 좀 길어진 거 같은데 그래서 더 웃김

 

암레디 예쌈레디 춤 존나 본격적

팔 휘두르는 궤적이 진짜 남다르다 이거에요

이젠 멈출 수.. 손 톡톡 까지 하고 팬이에요 했는데

미사가 동작 가르쳐주듯 또 톡톡 해서 엘이 그거 보고 다시 손뻗어서 까딱까딱함 졸귀 ㅋㅋㅋ

 

 

신발 벗고 단 올라올 때는 다리를 편 채로 툭 뒤로 뛰어서 올라오고

테니스 끝나고 신발 신으러 내려갈 땐 아까 신발 벗고 툭 올라온 장면을 거꾸로 돌린 듯이 양발을 툭 내려놨다 

진짜 신기하고 이 장면에서 마저도 다른 디테일을 만들어 내는 샤엘 정말 대단

 

또 취조하다가 미사의 렘? 소리에도 정면 보고 뒤로 점프하는데 몇 번 보다보니 차이점이 느껴진 건지 오늘따라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테니스 씬 때와 완전 다른 느낌으로 쑤욱 올라와서 사뿐하고 깊게 앉는 모습이 너무너무 신기함

 

 

시부야 교차로에서 야가미 라이토와 만났죠. 형살 죽였잖아요. 

할 때 진짜 확신에 찬 듯 웃는 얼굴이다가

미사가 안죽였어! 하니까 표정 싹 굳히고

라이토를!! 돕고 있잖아요! 하는데 진짜 존무..

개소름.. 연기 무엇

진짜 표정 바뀌는 게 미쳤다. 

오늘 후기마다 다 이 얘기하네

 

 

최근 2회차 동안 라버지가 샤엘 사탕 뺏았다는 얘길 들었는데 오늘은 안뺏음

궁금했는데..

담에 한번만 더 뺏아줘요

 

라버지 퇴장하고 왼블로 가면서 아이고 무서워라 라고 하듯 왼쪽 팔뚝 쓰다듬고 제3자에게 얘기하듯 혹은 혼잣말하듯 (저 사람 봐 웃기지? 자기 아들이 키라인 걸 아직도 인정 안해.. 뭐 요런 느낌) 퇴장한 쪽으로 손짓 한번 하더니 다시 표정 굳히고 들어감

(이때 사탕을 와그작 깨먹는다고 하는데 맨눈으론 잘 안보였다)

 

 

어리석은 사랑 대박 감동 ㅠㅠ

렘의 찐사랑이 느껴졌음 ㅠㅠ

렘+미사 케미도 좋고 진짜 가창도 그렇지만 표정도 절절했다

 

 

변없진맆 

때가 왔어 모든 것을 폭로한다

어둠을 뚫고 보여줄게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변함없는 그 진실이 떠오른다

사신의 그림자 뒤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진짜 천둥같은 소리

와 이거거덩 ㅜㅜ

들은 것 중 최고 속시원했다

음향 개선되서 다행다행

 

 

창고 문 열고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숨소리 거칠게 내는 샤엘 연기 진짜 미친 거 같음

 

숭고한 심판을 한거야 마치 신처럼

부분을 라이토가 겁나 질러준 것 좋았다

유치한 살인마가 최후의 심판 놀이를 한 거겠지 

하는 샤엘의 받아침도 덩달아 셌고 둘의 얼굴이 진짜 맞닿기 직전의 간격을 두고 이글이글 거렸다

 

그리고 라이토 향해 겨눈 총 계속 파들파들 떨리는 거 진짜 미쳤고 

쏘려고 하는데 안쏴지는 것도 연기도 진짜 갑.. 

몸짓, 숨소리, 표정, 몸의 반동과 떨림

 

자신의 관자놀이에 총 쏘는 순간 그 충격의 파동이 온몸을 타고 흐르는 것을 봤다

샤엘이 그렇게 연기했다

하 정말 놀람

 

 

커튼콜 때 객석을 두루두루 바라보는 눈빛 너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