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1 7pm 뮤지컬 <데스노트> :: 김준수 샤엘 후기

 

 

뮤지컬 데스노트 후기

5/1 일 7pm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와 개짱이야 개재밌어 ㅋㅋ 존잼ㅋㅋㅋ

1층 음향 짱짱 빵빵

라이토가 정의는 어디에 마지막부분 올려서 불러서 짜릿함

그것이 정의라고 할 수가 있어 그게 답이야

워후

 

 

불쌍한 인간들

사신 둘 다 길쭉길쭉 노래도 완전 잘해서 귀호강

 

데스노트도 시원시원했다

 

키라 넘버 때 류크랑 눈마주친 듯 존무..

 

 

더겜 진짜도라따 

이 세상의 규칙을

뼈저리게 알려주지

끝을 알 수 없는 게임

이제 시작하는 거야

막 계속 긁었고

 

앞부분에도 평소와 좀 다르게 부른 부분 있었음

분노를 비추는~ 이 때랑

또 그 뒤에

거짓된 십자-가 뿐

 

시작할까- 

할때 진짜 지붕 뚫음

하 이게 행복이지

 

 

엘한테 한방 먹었다고 하니까

아앍!!

악쓰는 라이토 웃김ㅋ

하면 안되는 말인가 

오늘 유난히 쭈굴한 류크 ㅋㅋ

그래

대답하는 라이토 ㅋㅋㅋ

 

 

비밀과 거짓말 오늘 개찢었다 진짜 개레전

널 찾아내서 너의 목숨을 거두어 줄테니

고라가 엄청 세게 밀어붙여서 듀엣 들어가서 샤엘도 덩달아 같이 세게 받아쳐버림

 

거짓말과 비밀을

자유롭게 이용하여

팔 벌렸다가 한번 더 팔 벌리는 동작

코너로 몰아주지

할 때 모으는 손 동작

죽는 자는 바로 너야

할 때 왼손만 들어 앞 가리키는 동작

모든 동작이 동기화 오졌고 소리도 짱이었고

고라 어레인지도 좋았다

 

 

정의는 어디에 맆도

무엇인지~~ 때 합쳐지는 둘의 소리 진짜 너무 좋고 짜릿하네

날카로움 위에 결이 다른 날카로움

하 ㅠㅠ 넘 좋음

 

 

—

왐마

진짜 마스크 쓰고 있어서 다행인 2막

 

브라우니 들고 등장하는 걸음 좀 빨라진 거 같고 일층이어서 발 쿵쿵하는 소리도 되게 잘 들림 그리고 되게 좋아하는 표정 ㅋㅋ 브라우니가 글케 좋아?

 

조울증이 있는 모태귀요미라고도 하죠 

ㅋㅋㅋㅋㅋ

어예! 어제도 했다는데 나도 이제 들었다 ㅋㅋ

 

이거 다 같이 나눠 드세요

 

라버지가 봉투를 구겨서 바닥에 던지자

그걸 주워 얼굴쪽으로 올려 더 바스락 구기면서

야가미 국장님 하는데 

와 나 봉투처럼 으스러지는 줄

바스락 소리와 야가미 국장님 하는 샤엘의 이 악 다물어 내는 소리와 잔뜩 화난 얼굴에 진짜 호달달

꽉 다문 턱이 진짜.. 그림이었다구여

 

 

아 죽겜 최고 진짜

내가 엘이야 때 정면 보는 얼굴보다 2단 꺾기 할 때 더 생글 웃은 얼굴이 더 킹받아 근데 예뻐 ㅋㅋ

 

웃으면서 대표로 인사하고 표정 굳히면서

표정도 변하지 않고 걸음도 거침없이 당당해

하는 거 존좋

 

지옥의 출입구가 열렸어

도 엄청 시원하고

막이 올라~~~아아아아아~

시작한단 벨소리

너무 좋아

 

서로를

속이고

찾아서 때 라이토가 엄청 들이대서

끌어내 하면서 샤엘도 같이 들이댐

하

이 미친놈들..

(배우한테 욕한 거 아님 주의)

넘 좋아

 

 

변없진 진짜 와 ㅋㅋ

뭔데 ㅋㅋㅋ

이거 뭐 별로 힘도 안 들이고 부르는 거 같음 이제

존나 잘한다 진짜

박수도 완전 길어 ㅋㅋ

 

 

간만에 늘티 ㅎㅎ

 

만약, 있다면요?

완급조절 오졌다

완전 킹받게 함

 

 

놈마 자 할 때 점프하는 건 진짜 1층에서 보면 극락

어쩜 그렇게 딱 맞게 점프해서 착지하냐

 

미사 나타났을 때 생각하는 동작도 선명

손가락을 허공에 가리키며

 

여자친구.. 라이토.. 부럽네요

에이틴3월호에 나왔었죠

밤새 그거 보다가 쌍코피 터졌어요

오랜만 ㅎㅎ

 

키라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그래, 키라가 시키는 일이라면

중간에 넣은 ‘그래’ 너무 좋다

 

앉아서 신발 신고 라이토 쪽 보면서 훗 웃고 일어나서 걸어감

아니 이때 연기 언제부터 했어? 나 왜 이제 봄??

 

 

야가미 라이토를 만났죠

형살 죽였잖아요

되게 가볍게 웃으며 말하고 나서

라이토를!!! 

하는데 진짜 개무서워 ㅠㅠ 개움찔 ㅠㅠ

근데 굳힌 표정하며 눈빛하며 천둥같은 목소리며 너무 멋있는거여

 

라버지가 한손은 어깨 한손은 사탕 쥔 손을 잡고 흔들길래 드디어 던지는 거 보나 했는데 그냥 놓고 들어감 (샤엘이 버틴 걸까)

남겨진 샤엘. 사탕을 오른손에 옮겨 쥐고 왼손을 아프다는 듯 탈탈 털고 사라진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하! 연기 너무 좋았다

 

 

밤 9시 샤엘이 집을 나설 때 의자 하나 남겨져 있었다

계속 신경 쓰였는데

창고문 열고 들어왔을 때 스탭이 가져갔다

 

1층이라서 그런지 변없진 맆의

때가왔어~ 부분이 더욱 벼락같이 느껴지는군

꼼짝없이 의자에 붙들려 있을 수 밖에

 

역시 난 틀리지 않았어

오늘의 외침엔 승리했다는 자신감이 너무나 뚜렷했다

 

 

커튼콜 때 조명이 한참 늦게 켜졌는데

박수소리가 점점 커졌다

크~~~

 

첫번째 손뽑뽀 날려주는 지점이 1층 오블이구나

넘나 잘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