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24 2pm <드라큘라> 김준수 샤큘 후기

 

 

뮤지컬 드라큘라 후기

3/24 일 2pm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층 G열 8n번

 

 

# 미스터 하커~~~ 다그치는 일갈 굉장했다

 

# 프블 때 무대 뛰어다니는 거 매우 짜릿

 

# 아 프블 끝나고 환호가 환호가..

특정 무리의 소리가 큰 게 아니고 극장 구석구석에서 반응이 터져나오는 게 느껴질 정도로 크고 오래 지속되고 공간 전체에 퍼지는 느낌이 정말 짜릿했다

 

# 아 근데 바지 바뀜 (밤비베이에서 눈치 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광택없는 바지 입은 듯?

 

# 쉬 마지막에 큰 눈에 눈물 그렁그렁한거 진짜 미쳐따

망원경으로 봤어도 엄청 먼 거리였는데, 눈물이 실시간으로 차서 눈이 부풀어오르는 게 느껴졌다

 

# 져스트 죠-크

여자를 웃게 하는 방법을~

지금 웃은 거 아닌가요?

아.. 신은 모든 걸 다 주진 않나봐요

예전엔 입만 떼면 빵빵터졌었는데..

인정합니다

 

# 당신은 이미 나와 결혼했어

 

# 앳라 때 미나 보는 얼굴 너무 예쁨

내 앞에 그대 서 있네요 할 때 눈물처럼 보이는 것이 (아마도 땀일 거 같은데) 왼쪽 뺨쪽에서 뚝 떨어져서 진짜 타이밍 죽였다

 

# 러빙유 끝나고 박수 화아악!!! 짝짝짝!!! 치지 않을 수 없음

여~~~ 샤큘 진짜 길게 끌었음

 

# 오케가 안보여서 지휘 누군지 궁금했는데

러빙유 박자 미친듯이 느려서 아 원감이구나를 직감

초반의 내게로 와요 그대를 처음 본 순간

클라이막스의 나의 사랑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아 진짜 숨 넘어가게 느린데 넘 잘 부르지

 

# 낮게 옆으로 날아오는 부케 홱 낚아 채는 거 멋있음

 

# 인비테이션, 랖앺랖 때 피 오늘도 안지우고 나왔다

근데 어제보다는 연하고 짧은 듯

 

# 큰 걸음 걸을때마다 머리 풀럭풀럭 개귀엽긔

랖앺랖때도 글코 1막 어딘가에 또 그랬다. 러빙유였으까?

 

# 자리가 너무 멀지만 단차가 좋아서 1.5층 같은 느낌

큰 무대에서 얼마나 존재감를 발휘하는지는 너무 잘 보여서 나름 좋네

프블, 랖앺랖, 잇츠오버 때 성큼성큼 시원하게 무대 쓰는 모습 너무 좋았다

 

# 잇츠오버 진짜 고공 서전트 점프세요? 진짜 높고 멀리 날아감

 

# 눈떠요 내사랑 때 겁나 나른한 눈빛으로 일어나더니 엄청 화내면서 입술 실룩이면서 무찌름

 

# 칼에 찔리기 전후로 고통 속에서도 미나만 내려다보는데 그게 넘 슬펐고 손도 제대로 못 모으고 그대로 문이 닫혀서 더 슬퍼 ㅜㅠ

 

# 아 마지막에 관짝 계속 열려고 하는 과자미나 슬프다 ㅜㅠ

 

# 컷콜 때 미나한테 박수 끝까지 보내줌

오케랑 맞추느라고 빵야 엄청 깊고 크게 함 ㅋㅋㅋ

 

# 도현렌필드 시원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