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7 XIA 2024 ENCORE CONCERT Chapter 1 : Recreation 후기

 

 

레(전드)크(레이지)앙(큼)콘

잠실실내체육관

12구역 15열 (갓벽)

 

 

VCR

오 일단 첫 영상은 레크콘이랑 똑같았다

오키.. 하 떨려..

 

에펠피

밴드사운드가 또 싐장을 때려주고, 예고한대로 첫곡은 에펠피

편곡 진짜 까리하고 여기서 이미 오늘 목상태 최상임을 눈치채버린..

아니 넘나 쩌렁쩌렁하게 잘 불러버리시는거에요

막판엔 댄스버전으로 전환 > 리믹스 버전에서 봤던 춤까지 진짜 모든 걸 다 보여준다

이미 이 곡 자체만으로도 3가지 버전이야 존나 종합 선물세트

아니 그리고 애쉬? 백금발에 가까운 금발 뭔데 진짜 존예

머리 단정하게 짧은 것도 너무 예쁘고 얼굴도 넘 홀쭉해 어

그리고 자켓도 반짝반짝한게 왜케 예쁘냐

 

컬러미인

아 쓰바 ㅠㅠ 너희들 좋아하는 노래 가져왔어 하듯이 컬러미인 불러줌 ㅠㅠㅠ

첨에 여러분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거 준비했습니다 라고도 했다 ㅎㅎ

아 다 주네 진짜

아 따라 부르는데 역시 너무 행복해지는 노래다

라이브도 진짜 오져따 하

 

 

멘트

아 자켓을 벗었는데 슬쩍 보이는 등판이 진짜 미쳤다 

엑송 시작하기 전에 화면에 살짝살짝 비칠 때마다 함성 쩔어 ㅋㅋ

레크콘 레전드크레이지콘이라는 것도 알고 이번 콘이 앙큼콘이라는 것두 아네?

진짜 앙큼해질 예정이라는게 더 기대감 맥스..

역시 우리는 그의 손바닥 안에 있다

처음부터 일어나는 거 보고 놀랬나보다 준쨩 ㅋㅋ 아 이틀밖에 없으니까 무조건 달려야한다고!!

반응 좋아서 좋아했는데 언제까지 가나 보겠다구 ㅋㅋ

근데 레전 잘생겨써.. 머선 일이야?

아 아니 근데 팔근육 선명해진 것 무엇..? 얼굴도 그렇고 다이어트 하나 준쨩.. 기대하면 되는 것인가 ㅎㅎ 이깨, 팔 라인이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아니 근데 또 이 베스트가 말여.. 무광택 소재랑 광택 소재가 엮여 있고, 그게 그 등판의 컷아웃 모양을 완성시키는데 진짜 도라이가 되..

 

 

엑송

아 나는 레크콘, 앙콘 엑송 디스코버전 이 무대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뭐랄까 완성도로는 진짜 짱인 무대인듯

신나기도 하고, 영상 너무 예쁘고 노래랑 찰떡이고, 준수 노래도 진짜 개쩔고 춤도 포인트가 굉장히 많고 정말정말정말 보물같은 무대!

박제해준 영상 볼 때도 늘 너무 행복한 기분인데 이걸 또 볼 수 있어서 정말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이건 진짜 코첼라같은 야외무대에서 해도 지릴듯..

 

핏어팻

이어지는 핏어팻 지짜 너무 좋아 ㅠㅠ

뛰어다니는 준쨩, 같이 노래부르는 코넛 모두 행복해보임

이 노래는 노랫말을 같이 따라 부를 때 오는 행복감이 맥스다

엑송+핏어팻 진짜 너무 행복한 구간이어서 레크콘 시작부터 너무 존잼이라고 생각

 

 

밴드소개

기타2선생님과 키보드선생님이 새로 오셨넹

베이스선생님도 초면인 거 같은데?

 

VCR

아 그리구 VCR 새로 찍은 거였는데 재즈밴드 같은 음악에 서정적이고 나른한 준쨩 진짜 오져따 너무 좋아서 소리도 못 지르고 숨죽이면서 봤네

가슴이 꽤나 콩닥콩닥했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잖아 ㅠㅠ

 

 

너를쓴다

사눈꽃 자리에 너를쓴다를 넣는다고? 진짜 여기는 이를 갈고 보여주는 가창력 파트구나

근데 진짜 리터럴리 성대차력쇼였다 어쩜 이럴 수가 있지

특히 그땐 몰랐어~ 하고 뒷 음이 어이지지 않고 호흡을 길게 부르더니 급기야 클라이막스 구간을 무반주로 불러버리는 것이었다

와.. 진짜 흔들던 봉도 멈춘 순간.. 숨도 멈춘 순간..

음 하나 놓치지 않고 다 선명하게 찍어내면서 부르는데 그저 소오름..

와 끝날 때까지 정신이 혼미했다. 내가 지금 뭘 보고 들은 거람?

 

알면서도

그러면서 알면서도로 이어지는데 진짜 눈물 날 뻔 ㅠㅠ

너무 오랜만이잖아 ㅠㅠ

금콘에서 부르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진짜 이렇게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내왔구나 우리.. 하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을 참았당 ㅎㅎ

 

 

멘트

땀이 너무 많이 나서 파란 셔츠가 점점 진하게 물들었다. 안타깝..

낼은 옷 다른거였으면 좋겠다

바지는 살짝 부츠컷핏의 슬랙스였는데 너무 예뻤다!

 

아 근데 자기 땀냄새 안나서 군대에서 별명이 애기천사였다고 ㅋㅋㅋ 

아 지짜 이 얘기를 왜 이태껏 안해줬냐고 ㅋㅋㅋ

그래서 지금 흐르는 건 물이라고 ㅋㅋㅋ

 

지금까지 아기천사였구요

하는 거 레전드크레이지 앙큼해 대미친 ㅋㅋㅋ

와 진짜 작정한듯ㅋㅋㅋㅋ

 

처음 온 사람 조사에서 중국팬의 준수 자랑도 귀여웠고 ㅋㅋ

수녀님 말씀도 너무 좋았다. 준수는 아름다운 사람이고, 코코넛들도 아름답다고 ㅠㅠ 찡했음 ㅠㅠ애기천사 얘기를 해가지고 ㅋㅋ 그 얘기 괜히 했다고 하는 모먼트도 너무 웃겼다 ㅋㅋ 어쩜 사람이 이렇게 웃수저 ㅋㅋ

 

연령대조사 만으로 할까요? 해서 네~ 했더니 계속해서 성에 안차는 표정 짓는 거 너무 귀여워 죽겠네 ㅋㅋㅋ

결국 우리가 져줘서 한국나이로 조사함ㅋㅋ 

6-70대 조사하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서 아 우리 엄마아빠구나 하는거 존웃 ㅋㅋㅋ ㅅㅂ 그치 맞지ㅋㅋㅋ

 

 

뷰리풀띵

이어지는 뷰리풀띵이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배경이어서 더 뭔가 찰떡이었던 흐름

어쩜 이렇게 온 우주가 도울까 ㅎㅎ

준수 말대로 날씨도 정말 좋았고 말이야

뷰리풀띵도 진짜 명창파티

아니 요즘 뮤지컬을 안해서 그런지 목상태 최상인 느낌이네

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늘 생각하는데, 늘 그것을 갱신

 

백싯

뷰리풀띵 끝나고 수수께끼의 곡으로 돌입하는 알 수 없는 전주가 나오는데, 나의 고급귀 이때 발동 ㅎㅎ 이건 누가 들어도 백싯 너낌이잖아~

후 진짜 백싯이 왔다!

재즈버전 너무 좋아하는데 그것에 버금가는 어쿠스틱밴드버전이 왔다!!

오랜만에 들어서 또 너무 감격 ㅠㅠ

 

 

VCR

이 VCR은 존나 간지였다.. 아니 무슨 루시퍼의 환생인줄? 섹시하고 강렬했다

아니 팜토리 디비디 내줄거죠? 영상회라도 해줄거죠? 꼭 다시 보고 싶음

 

댄서 브레이크

 

인톡시

와 무슨 인톡시를 쓰리피스 수트를 입고 추네

근데 살짝 와이드인 슬랙스핏 무엇.. 존멋…

 

초콜릿걸

근데 이 수트가 이제 촤컬릿걸을 위한 빌드업이었네, 자켓을 벗으니까 셔츠 소매를 야무지게 걷어서 그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데 야무지게 팔뚝에 고정시켜 놨더라고

돌아버려..

그러면서 촤컬릿걸 부르는데 와.. 처음부터 잠깐만 방금 눈이 번쩍 했어 으음~ 눈부신 그녀가 내 곁을 지날 때 하는데 '으음~' 이부분 가창이 진짜 돌아버렸따 와 너무 소름 돋아

이 곡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너무 좋고 의상이랑 영상 분위기에 진짜 찰떡이고 와 미치는 줄.. ㅎㅎ

그리고 그의 화려한 골반..

마지막에 돌아서며 셔츠 목 부분 잡아 늘리며 하.. 미치게써.. 하는 것 까지

진짜 내가 더 미치게써 코넛 살려..!!

 

시티즌

시티즌 역시 와주었구나! 너무 신나고 너무 좋고 너무 명창파티! 라이브 빡쎄게 한다 진짜

아뉘 뽕동쇼랑 골반쇼 미친거 아닐까 겁나 섹시해..

이 때 낮은 목소리로 내는 ‘에이 에이’ 소리도 미쳤다 후..

 

 

멘트

티켓오픈 같은 거 일부러 날짜 기억 안하고 있다가 잘 끝났고 잘 됐다고 직원들에게 얘기들으면 너무 좋다는 얘기 너무 찡했다

근데 직원들한테는 그런 티도 안 낸다고 보고 있을 직원들에겐 부끄럽지만 그래도 팬들 앞이라 이런 얘기도 해주는 거 너무 좋았다

 

 

헬로헬로

아 그리구 리치 불렀던 자리에 헬로헬로가 오다니 존나 오열할뻔..ㅠ

여러분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라고 했는데 헬로헬로 ㅠㅠ

아아 ㅠㅠ 16년 눈콘의 오열파티 생각나고.. 수건 뒤에서 울던 준수 모습 아직 눈에 선한데, 그 이후로 처음 이렇게 불러주는 거 아닌가? 같이 부르고 또 가사를 새삼 다시 보니까 또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어쩜 이런 노래를..ㅠㅠ 우리에게..ㅠㅠ

근데 또 꽃이 가득한 배경 속의 준수 모습에 또 행복했고

 

레다몬

그러고 레다몬이 왔는데! 새삼 무대 진짜 예쁘다! 노래 기승전결에 따라 무대가 진짜 드라마틱하게 변하는데 시시각각 너무 예뻐서 황홀함.

그리고 준수는 노래를 무슨.. 진짜 신들린 사람처럼 하는데 쉬는 구간없이 노래가 계속 이어지는데도 하나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다 불러낸다

뭔가 이 노래 이제 라이브가 아니면 들을 수 없게 되었어.. ㅎㅎ

이 레크콘, 앙콘에서의 라이브감이 너무 좋아

생각해보니까 이 노래도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잖아

 

 

멘트

공포게임 아무 의미 없다고 끼워맞추는 거 그만 하라고 한 것도 존웃 ㅋㅋ 우리가 딱하대 ㅋㅋㅋㅋ

그리고 무서워 하지 말라고 자기가 용맹한 기사처럼 뚫고 지나갈테니까 그냥 따라오라고 한 것도 넘 머시쏘.. 넘 갬동적..ㅠㅠ

손코넛 흉내내면서 바닥에 냅다 누워버리는 것도 존웃ㅋㅋㅋ

IC 육두문자 재연하는 것도 ㅋㅋㅋ 어우 ㅋㅋㅋ 롯월에서 손코넛이 부끄러웠다는 거 찐인 거 같음 ㅋㅋ

 

 

이슬이

그리고 이슬이마저도 팬들 생각하면서 쓴 노래잖아

진짜 한 콘서트에 팬송이 몇개여..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다

누가 콘서트에서 팬송을 3연타로 불러요 엉엉 ㅠㅠ

너무 뭉클했어

 

 

~앵콜~

락더월

와 진짜 신나고.. 실체가 순식간에 불구덩이가 되고 하 너무 좋아 ㅠㅠ

레몬색 자켓 너무 예쁘고 이너랑 팬츠를 화이트로 입어서 진짜 너어무 예쁨!!

근데 여기까지가 기억이고 분위기 타서 즐기느라 준수가 기억이 안나는 것이에요 ㅋㅋ 아 모루겠고 직캠 보면 됨! ㅋㅋ

 

매직카펫

레몬색 자켓, 레몬색 머리 준쨩 지나가는데 왜케 예뻐요

하이파이브한 사람들 부럽다.. 

 

 

멘트 ~벤드소개, 댄서소개

기타1 성님 다시 시킴 ㅋㅋ 왜 코드를 잡냐고 ㅋㅋ

새로 온 기타2 형님, 키보드 형님 연주 흡족해하며 따봉도 날리고 악수도 해줌 ㅋㅋ

쎈 거 좋아하는 준쨩 ㅋㅋ

 

마지막멘트 때 이 앙콘이 여러분들이 주신 선물이라고 했는데, 너무 단호하게 말해서 반박을 못함 

아니 어쩜 이런 말을 하는지 ㅠㅠ

오히려 우리에게 선물이지

이런 말을 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하고 또 고마운 마음이 가득가득

 

자꾸 여러분들의 사랑에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 말 하는데 너무 좋으면서도 또 뭉클해

오늘 두번이나 했다

첫 멘트 때랑 마지막 멘트 때 ㅜㅠ

 

 

잉크레더블

마지막 곡이라며 잉크레더블 하는데, 음 사쿠란보 안해? 

아 더블앵콜 불러내면 되는구나 ㅇㅋㅇㅋ 생각하면서 시작 ㅋㅋ

 

왼블로 가면서 자켓 벗어던졌는데 흰둥이재질 너무 예뻐

흰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 준쨩

2층에서 뛰기 힘든데 진짜 방방 뛰었다

넘 씐나!!

 

 

~더블앵콜~

아니 사쿠란보 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끝낼 수 없지

다들 앵콜을 외침 ㅋㅋ

혼자 나와서 사쿠란보 강좌 간략하게 해주고 (근데 안 간략함ㅋㅋ)

 

우리 구역 중간 예 구역인지 모르고 안하고 있었는데, 가리키면서 하셔야 한다고 순간도 웃겼다 어떻게 이렇게 다대일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요 ㅋㅋ

우리 구역 다들 찰떡같이 알아듣는 것도 웃겨 ㅋㅋ

 

아 헤드뱅잉하자는 거 넘 웃기고 귀엽고 하면서도 재밌었다

시범보이면서 무아지경으로 노래 부르는 거 졸귀 존웃ㅋㅋㅋㅋㅋ

이거 할 때 자기 보지 말라고 ㅋㅋㅋㅋ

지금 머리에 뒤집어 쓰는 게 중한 것이 아니여 ㅋㅋ 헤드뱅잉이 중하다 ㅋㅋ

나는 준쨩도 안보고 미친듯이 흔들었네 

준쨩 덕에 헤드뱅잉 처음 해본다 나 헤드뱅잉 좋아하네 ㅎㅎ

 

노래 끝나고 갑지가 에가오사쿠 하면서 뛰어 나와서 신나게 마무리하고 어정쩡하게 퇴장해서 다들 ?? 이 상태로 만들어놓고 다시 나와서 한번 더, 그리고 또 한번 더 ㅋㅋㅋ 근데 달려나오는 얼굴 너무 아기천사잖아 ㅠㅠ 넘 귀여워 ㅠㅠ

사쿠란보 앵콜 앵앵콜 앵앵앵콜 후 존잼 ㅋㅋ

체리모자 꼭지 축 처져 있어서 엥? 했는데 오히려 헤드뱅잉할 때 좋겠다는 긍정요뎡님 진짜 그의 긍정력은 놀랍다

 

사쿠란보 막판에 여러분 오늘을 기억하세요 했는데 아아 진짜로 행복했다

진짜 마지막엔 바이바이~ 안녕~ 이렇게 서로 인사하고 쿨하게 헤어졌다 ㅋㅋㅋ

 

 

+ 머 오늘 렌즈를 꼈다고?

존예..

 

+ 근데 전광판 진짜 좋았다

미모가 황홀했어..

내내 영화 보는 것 같은 화질, 외모, 미모, 색감..

 

+ 진짜 너무 완벽한 아이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