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3 XIA Ballad & 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8

 

 

오버추어로 도리안그레이 레퀴엠이었나

앗 도리안그레이를 오버추어로 쓰다니 했는데

뒤에서 진짜 리안이가 나온 것이에요

오열..

아름답에 멈춰버린 나 부르고

와 진짜 와.. 밖에 안나옴

와 그리고 마지막에 댄서들이랑 무릎 꿇으면서 마무리하는데 오졌다

 

아멈나 가사 중에

변함이 없을 나의 얼굴 하고 끝나는데 아 자기소개 하는구나 싶고 진짜 첫곡으로 임팩트 갑이 아니었나 생각 

그리고 뮤발콘 10주년 되는 해에 진짜 적절한 선곡이었다고 생각함. 

아름답게 멈춰버린 나 라니 제목 봐 크

 

당신은 누구일까 부를 때는 내적 오열

와 당누를 해준다고???

 

첫 토크할 때 부르고 시아 발라드 앤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볼륨 에잇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뭐 이런 인사하고 한손 가슴쪽에 올려서 우아하게 인사했는데 진짜 리안이! 리안이니!!!

 

봉 생각보다 많이 갖고 있다고 예쁘다고 하는 거 찐 귀욥 ㅋㅋㅋ 얼마나 예쁘면 여러분들 한명씩 올라오라고 해서 보여주고 싶대 ㅋㅋ 귀엽고 착해 ㅋㅋㅋ

 

도리안 그레이

이거 마지막에 기억이 안나~~ 하는데 완전 울컥하고 있는데

푸른 핏줄 심장을 뚫고 날 깨운다 하는데 눈물이 찡 나는 것

와 1차 눈물 ㅠㅠ

아니 내가 도리안을 이렇게 좋아했나 싶을 정도로 눈물이나고 너무 좋고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리안맘들 어땠을까

도리안 못 본 사람들에게도 진짜진짜 큰 선물임

아니 진짜 근데 도리안그레이는 시아준수만 했었기 때문에 진짜 역할과 준수가 착 붙어있는 느낌. 누구도 할 수 없는 느낌. 다른 도리안은 상상이 안되는 느낌이 도리안 넘버들 내내 들었다

 

 

그리고 썸띵스커밍

하 멜빵 토니 커엽!!

 

마리아는 왜 충무보다 더 잘 부르는 거 같지

진짜 녹아내렸다

 

와 암튼 이 큰 공연장에서 10년을 같은 포맷 콘서트를 해왔다는 게 진짜 대단해서 나도 들어오자마자 감회가 새로웠는데 준쨩도 뭔가 그런 거 같아서 더 감동적

 

 

콘서트의 부제가 서프라이즈라면서

그래서 도리안을 부른 것도 있지만 데스노트에서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며

게임의 시작 다음에 데스노트를 부를 줄이야

진짜 개소름

심장이 멈췄다

 

근데 앞에 넘버들도 물론 너무너무 잘했지만

게임의시작 부르는데 그냥 어나더레벨임

그냥 존나 잘하고 노래를 갖고 논다는 느낌ㅋㅋㅋ

겜시 시작 때 진짜 다크 끝판왕 너무 잘생 + 눈빛 흑화된 엘 그 잡채

그리고 동작 진짜 극 처럼 다 하고 화면 날리는 거 없으니까 서서히 도는 것까지 진짜 어디까지 진심인건데 너무 잘해 진짜 카리스마 끝판왕

근데 수트 입고 계단에 앉아서 부르는데 진심 존나쎄보임

근데 이게 데스노트 넘버를 위한 옷이었을까 미샤미샤를 위한 옷이었을까 암튼 겜시를 위한 옷은 아니었음ㅋㅋㅋㅋ

 

데스노트도 왜케 잘하는거야 진짜 디테일 개쩔고

샤라이토면 또 이런 느낌이겠구나

설득력 대박된다..

그리고 겁나 시원하게 잘 질러주고 마지막에 음 높이는 어레인지까지 

와.. 미쳤다

사스가 혼할배가 라이토로 준수 염두해두고 만든 곡 답게 존나 잘하네요 후 

진짜 어렵지 않게 너무 잘 해버려서 놀랍고 또 짜릿했다

상상만 하던 걸 이렇게 긁어주고 뚫어주네 진짜 짱

그리고 막 리프트 쓰고 빨간 레이저로 노트 모양 만들고 비내리는 도쿄타워 배경 진짜 오졌다

 

그리고 갑자기 사랑할 각오 전주가 나오는데 준수 머리에 뭔가 붕 떠 있는 게 뭐지 했는데 고양이귀였다 이 미친 ㅋㅋㅋㅋㅋ

여신강림 미샤미샤!

아 현타 왔는지 처음에 좀 웃었는데 다시 집중해서 완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고 ㅋㅋㅋ

도랐다 넘 즐거웠음

길을 잃어버린 고양이처럼 할 때 요염 샤냥이 진짜 대박이고 ㅋㅋ

아쎄 코코 유쎄 넛! 하고 나서 바쁘게 머리 위로 하트 하며 싸랑해여! 하는데 진짜 씹어머겅..

미샤미샤 부끄러워서 직캠은 올리지 말라고 하면서도 내일은 더 제대로 해야지 하는 거 진짜 프로미에 질식..

 

 

후 그리고 갑자기 댄스로 간다고요?

셋미프리랑 턴잇업 오졌따

셋미프리 라이브 몬데 진짜 오져따리 오져따 그냥 헛웃음만 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셋미프리 춤 좋았고 터니넙은 말해 뭐해 진짜

 

 

그러고 월드컵 얘기를 서서 한참 듣다가 ㅋㅋㅋ

지니타임!

남팬 소원 아스와 쿠루카라 짧게 불러주고

아 12월도 하고 다돌그는 하다가 실패ㅎㅎ

공무원 된 거 축하한다고 잘 되서 나 좀 도와줘 하는 것도 졸귀 존멋이었다 ㅋㅋ 으른들 ㅋㅋㅋ

 

두번째 소원 

드라큘라 루시 넘버 더 미스트

근데 아무래도 악보가 있었어서 준쨩이 끝까지 불러준듯하다 

넘 좋았으

그리고 인형도 1절 완창했는데 진짜 본인이 하다가 빠져들어서 존나 열창 ㅠㅠ

체념도 부르고 아니 목을 이렇게 많이 써도 되는 걸까 생각함.

그래도 조절해가며 잘 부름

 

마지막 소원은 그 시절 준쨩이 좋아했던 에쵸티 댄스 메들리였는데 와 진짜 생각보다 더 많이 알고 더 잘 추고.. 진짜 몸이 기억하나봄. 모든 노래를!! ㅋㅋ 진짜 대단하고 준쨩 너무 열심히 해줘서 땀이 비오듯이 흐르고 숨도 많이 차보였음.

근데 캔디 진짜 망치춤이랑 마지막 엔딩 디테일이랑 오졌다

그리고 노래들 다 따라부르는거 ㅋㅋㅋㅋ

이 할미는 행복해요

아니 이게 진짜 바로 나온다는게 생각할수록 너무 신기한데 그 와중에 존나 잘춰서 진자 일백번 고쳐 재입덕함

 

 

그러다가 어쿠스틱 세션하는데

여러분께 하고 싶은 얘기, 들려 드리고 싶은 얘기라고 해서 이번엔 뭘까 기대했는데

잊지 말아요라니 …. ㅠㅠ 아 너무 슬프잖아 ㅠㅠ

그 사람이 바로 나에요 그 사람을 사랑해줘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아 나 운다 ㅠㅠㅠㅠ

 

그러고 한숨을 불렀는데 아 눈물 철철인 거에요 ㅠㅠ

아 준쨩도 두 곡 부르면서 감정이 올라왔다고 하는데 나도나도나도 ㅠㅠㅠㅠ

아 너무 슬픈데 좋고 또 위로가 되고 진짜 어쩜 이렇게 눈콘 어쿠스틱 선곡마다 나를 울리는지 진짜 일백번 고쳐 죽어도 다시 입덕이고 진짜 너무 고맙고 위로가 되고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곡이라고 우그들을 불렀는데 또 듀엣곡을 또 이렇게 혼자 해버리네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얘기기도 하더라구요 하고 부르는데

정말 많이 아플 거에요 지금보다 많이

하는데 후 또 마음 아파

 

 

그리고 땡큐포!

역시 이 시즌에 너무 좋아

춤도 춰서 더 좋았고 라이브 진짜 무슨 일이야

 

그러면서 내려와서 인사를 하길래 잉?? 하며 설마 가운데로 가로질러 오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잉크 시작과 동시에 하수 쪽 객석으로 도는 것 ㅋㅋㅋ

와! 이러면서 보다가 결국 내 자리 근처도 지나가겠구나 했는데, 응 그 앞에서 1분을 춤을 춰버림 그것도 내 쪽을 보면서! 이왜진..

와 코 앞 준수 진짜 무슨 일이야

올해의 운을 여기다 다 쓴 거 같다

진짜 넋나감.. 나 살아있니

아,.. 좋은 생이었다.

그냥 잘생겼다는 생각만 한 거 같고 얼굴만 계속 봤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잠깐 눈마주쳤으.. 부끄럽네 ㅋㅋ

와.. 근처에 모두들 심장 괜찮으신가..ㅋㅋㅋ

당연히 와도 2층 쪽을 보고 출 거라고 생각했는데 엥  완전 얼어버림 🥶

 

아 그러고 사쿠란보 강습해주는데 혼낼 생각에 잔뜩 신이나신 준수선생님ㅋㅋㅋ

사쿠란보 역시 재밌어 마지막날엔 모잇카이 하자 제발료!!

진짜 무아지경 되서 나중엔 준쨩 보지도 않은 거 같음ㅋㅋㅋㅋㅋㅋ

 

 

진짜 다른 팬분 말을 빌리자면 많이 웃고 조금 울었지만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던 첫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