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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극일기/Mozar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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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7pm 뮤지컬 <모차르트!> :: 김준수 샤차르트 막공 후기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8/20 목 7pm 세종문화회관 대극장1층 E열 190번대 (1층 18열) 이렇게 서운한 막공이 또 있을까아직까지 보낼 준비를 못했는데 취소된 샤차르트의 2회 공연이 너무 아쉽다어제 많이 울어서 그런지 약간은 담담하게 관극했다 배우분들도 많이 울컥하셨지만 웃으면서 해피하게 마무리 ^-^하지만 아부지 노래에서도 누나 노래에서도 남작부인 황금별에서도 울컥하지 않을 수 없었다 ^_ㅜ 빨간 코트‘얼굴 얼굴’ 하면서 손으로 감싸쥐고 꽃받침 하면서 ‘까-꿍’까꿍- 하는 목소리와 얼굴 모두 너무 귀엽잖아 >_

200819 8pm 뮤지컬 <모차르트!> :: 김준수 샤차르트 후기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8/19 수 8pm 세종문화회관 대극장1층 B열 70번대 (1층 7열)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갑자기 목요일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종료하게 된 뮤지컬 모차르트.이번 주말이 막공인데 좀 봐주시지.. 여기만큼 방역 수칙 잘 지키는 스탭과 관객이 어딨다고. 정말 너무한다.이번주 내내 가려고 표는 잡아두었지만 난 아직 모차르트를 보낼 준비가 안됐는데 오늘이 세막이라니!!! ㅠ_ㅠ 와.. 그건 그렇고 오늘 공연 너무 좋았다 ㅠㅠB블 앞쪽으로 올 때마다 너무 잘보여서 행복어떻게 잘생기고 귀엽고 예쁠 수 까지 있죠? 천의 얼굴 B블 앞쪽으로 와서 좋았던 부분빨간코트 등장 때나나음모차르트는 왔나 악보 탁 칠 때, 무식한 당신이 뭘 알겠어! 할 때베버네 집 찾아갔을 때쉬카네더 넘버에서 피아노 칠 때황금별..

200818 7pm 뮤지컬 <모차르트!> :: 김준수 샤차르트 후기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 8/18 화 7pm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층 C열 140번대 (1층 13열) 빨간 코트 '프레스토 비바체!' 하면서 등장하는 샤차 머리를 좀 더 많이 묶은 것 같은 느낌 멀리서 본 옆모습이 그냥준수(응?ㅋㅋ) 같아서 너무 설렘 '누나- 난넬-' 하고 부르고 다리 만지는 듯 하다가 누워서 죽은 척하기 ㅋㅋㅋ 짱귀여워 개구쟁이같애 ㅎㅎ '모든 건 여기있죠' 할 때 양 관자놀이를 검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고개를 살짝 좌우로 움직이는 거 같은.. 나는 나는 음악 오늘 나나음 왜이렇게 눈물나는지.. ㅠㅠ 지난번처럼 나는 난 난 음악 ‘하아-‘ 강하게 불러주기 ㅠㅠ 감정을 가득 담은 소리가 객석 전체를 울려버린다 C열 통로쪽이어서 그랬는지 돌출로 나오면 아이컨택 착각이 또 쩔어버린다 황_홀 이..

200813 7pm 뮤지컬 <모차르트!> :: 김준수 샤차르트 후기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 8/13 목 7pm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층 C열 130번대 (1층 11열) 하아 중블 체고야 짜릿해 ㅜㅜ 광활한 무대 위의 시아준수 짱이햐... 오늘 시간이 되서 갈지 말지 고민 많이 했는데 가기 정말 정말 잘했다 ㅠ_ㅠ 공연 후반인데 준수 컨디션은 왜 자꾸 최상이죠? 넘 신기하고 대단해! 빨간 코트 연기 엄청 촘촘하고 디테일이 장난이 아니다. 잔걸음, 잔동작도 너무 많은데 막공을 향해 달려가는 공연에 이렇게 많이 움직이는 게 너무너무 대단하다. 초반과 비교하면 음마다 꾸밈음이 잔뜩 붙은 악보같다. 손! 손! 하더니 손가락 하트 ❤️ 모든 건 여기있죠 쓰기만 하면 끝! '끝' 대사로 처리함. 요새 누나가 코트 잘 정리해줘서 나나음 시작할 때 코트 한번에 슉 잘 입는 거 쩜 서운해 ..

200808 7pm 뮤지컬 <모차르트!> :: 김준수 샤차르트 후기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8/8 토 7pm 세종문화회관 대극장1층 E열 170번대 (1층 16열) 샤차 넘버 때는 망원경을 잘 안드는데 오늘은 쌩눈으로 표정이 아주 잘 보이는 자리는 아니니까 그냥 소리에만 집중하자 생각했는데 진행될수록 레전드를 향해가는 회차. 진짜 미친거 아닌가.. 빨간코트 보면서 몸짓이 날래고 깨방정떠는게 진짜 10대의 천방지축인 모차르트 딱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드라큘라처럼 전세계 모차르트 프로덕션에 보여주고 싶은 샤차르트. 누나 부르고 나서 손을 감싸쥐길래 오늘 손가락하트구나 생각했는데 양 손가락 끝, 양 손목 맞대어서 손 전체로 하트 만들어줌. 이 속단할 수 없는 매력남 ㅎ 쓰기만 하면 끝~멜로디로 다시 돌아왔다 ㅎㅎ 나나음 딕션 무슨 일이냐 진짜 모든 단어가 귀에 콕콕 박혔다. 온전..

200807 3pm 뮤지컬 <모차르트!> :: 김준수 샤차르트 후기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8/7 금 3pm 세종문화회관 대극장2층 D열 n번 (2층 1열) 무대의 너비와 높이의 중간쯤에 내가 있는 것 같은 시야라 정말 좋다.모든 무대 디자인의 중심이 이 시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고 생각하면 더욱 더. 세트도 조명도 바닥에 비치는 조명까지 보면 디테일이 굉장히 많고 화려함. 황금별, 슈테판대성당 때의 바닥 스테인드 글래스 너무 예쁘고, 황금별, 커튼콜 황금별 때 바닥에 촘촘히 퍼지는 별들도 넘넘 예쁨.넘버 끝날 때마다 2층 박수소리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보니 1층 박수소리가 밀려오듯 큰 울림으로 들려오는 것도 넘 짜릿함. 빨간코트 + 나는 나는 음악오랜만에 ‘다리 다리’ 하면서 제자리에서 왼쪽 다리 들고 통통통 뛰기 ㅋㅋ 2층이다보니 살짝 위에서 보는 시야라 무대를 얼마나 누비는..

200805 8pm 뮤지컬 <모차르트!> :: 김준수 샤차르트 후기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8/5 수 8pm 세종문화회관 대극장1층 D열 100번대 (1층 9열) 오늘은 김준수 뮤지컬 500회를 맞는 회차이자 일본에 스트리밍할 목적으로 촬영하는 날역시 개레전 대레전이네 ㅜㅜ몹시 하이텐션! 짱짱함. 후기마다 맨날 똑같은 워딩이라서 회차 구분이 안되는데 그 만큼 매번 좋은 걸 어떡함. ㅠㅠ 미쳤음. 박수, 함성, 빵터짐 막공급 ㅎㅎㅎ음향도 좋아서 앙상블 가사도 귀에 팍팍 꽂힘.오늘 실황이 씨디로 나오면 좋겠는데요 ㅠㅠ (안 내주겠지..) 빨간코트'얼굴! 얼굴!' 하고 나서 꽃받침 ^-^ ‘쓰기만 하면 끝~’ 은 멜로디로 정착한 듯 팔딱팔딱 생기 넘치는 샤차의 움직임 나나음 진짜 좋았다마지막 ‘나의 단어 나의 문장’ 부분 손짓 너무 좋고 매번 너무 눈물나서 미치겠음 모차르트는 왔..

200731 8pm 뮤지컬 <모차르트!> :: 김준수 샤차르트 후기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7/31 금 8pm 세종문화회관 대극장1층 E열 20번대 (1층 5열) 레어 앤 레전드 ㅋㅋㅋ매 넘버 깜짝깜짝 놀랠만한 짱짱한 텐션 빨간 코트 & 나는 나는 음악우와아아 프레스토 비바체!준쨩.. 걱정마.. 10년 전 보다 더 귀여우니깐 ㅠ_ㅠ 손 아픈 척 하면서 손가락하트 뿅 알랑방귀 뀌러 오블 올 때 정말 정신이 혼미해짐 ㅠㅠ '모든 건 여기 있죠 쓰기만 하면 끝~' 또 멜로디로 불렀는데 멜로디로 처리하는 그 부분이 너무 리드미컬하고 넘 감미로와서 심장이 녹아내린다아아 푸르르르 + 아아아 (소리는 안내고) 나나음 시작 전에 코트 안입어짐'팔이 어디갔어 이거?' 라고 해서 다들 빵터짐 ㅋㅋㅋ왼쪽 팔은 꼈는데 오른쪽이 계속 안펴져서 쒸익 쒸익 거리다가 그대로 오블 바닥에 패대기 치고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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