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16 뮤지컬 <엑스칼리버> :: 김준수 샤아더 프리뷰 후기

 

뮤지컬 엑스칼리버 후기

6/16 일 17시 (프리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층 G열 40번대

 

오늘 엑칼 프리뷰.

자리 구석, 2층이었지만 앞사람 머리 제외하면 괜찮았다.

 

넘버 좋고 준짱 딕션 좋고 ㅠㅠ 모르가나 역할 역시 준쨩이 탐낼 만함. (준쨩 제외) 박수 소리 제일 컸다. 

 

망원경으로 내내 봐서 무대 어땠는지 잘 모르는 건 함정 ㅎㅎ

그래도 준쨩 얼굴 잘 봤다.

 

심장의 침묵 개슬픔 ㅠㅠ

1막 떵깡떵깡한데 2막 결혼식 잘생김 + 춤 무엇…??

그리고 올블랙 의상 하의 여밈 부분 xx 무엇.. 크… ㅠㅠ

요리조리 머리 피해서 보느라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전투씬 슬로모션 진짜 힘들텐데 멋있었다. 대단함!!

갑옷의 X자 띠 칼 뽑을 때부터 뜯어졌는데 슬로 전투할 때 벗어버렸다고 한다. 어느 샌가 사라진 ㅎㅎ

그리고 랜슬럿 역할 참 멋없네 쩝 ㅋㅋ 

 

색슨족 쳐들어 왔을 때 겁주는 대사 겁나 빠르고 머시썼다. 근데 잘들림.

아참 시작 전 주의사항 안내 샤아더 목소린데 나 왜 김준수입니다 할 때까지 못 알아들음? 목소리 중성적인 성우 언니인 줄 알았다. 그만큼 딕션 좋았음 ㅇ_ㅇ

 

커튼콜 때위로 뻗은 손 내려서 인사해주는 거 너무 좋았고 마지막 막 닫힐 때 검 뽑아서 치켜든 것도 너무 좋았어 >_<

표정은 못봤지만 뿌듯한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고 하니 너무 좋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