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7 2pm [대전] 뮤지컬 <엑스칼리버> :: 김준수 샤아더 후기

 

뮤지컬 엑스칼리버 후기

11/27 토 2pm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층 F열 40번대

 

 

1. 🐴 카이야 스트야

아니 카이스트를 부를 줄은 꿈에도 몰랐네 ㅋㅋ

 

2. 언제일까 등장 때 미모에 넋을 잃음

망원경에 계속 습기 참 ㅋㅋ

 

3. 머리가 못 본 새 좀 긴 느낌이었는데 뿌리 볼륨 빵빵하게 넣어서 정말 예뻤다

 

4. 오케가 녹음 버전이라 역시 좀 느릿한 느낌

언제일까, 찬햇이 특히 좀 느리게 느껴짐

 

5. 음향 좀 작은 거 같아서 좀 졸렸다..

 

6. 케이랑 추는 춤은 쪼쪼춤 느린 버전 ㅋㅋ

훈슬럿 쪽으로 가서는 팔 한쪽씩 허리 아래 45도로 쫙쫙 펴서 내리는 춤 혼자 추다가 훈슬럿의 쪼쪼를 다시 받아주는 ㅋㅋ

 

7. 중앙에서 훈슬럿이랑 다시 만나서 쪼쪼 추다가 늘 하던 손 탁탁 치고 잡는 동작

 

8. 내 앞에 펼쳐진 이 길

길은 하나 나의 운명 할 때

‘명-’ 소리가 너무너무 좋았다

 

9. 칼 뽑을 때 다리 그렇게 넓게 벌리는 줄 몰랐다

어깨의 두배도 넘을 듯한 넓이

늘씬하고 긴 다리

 

10. 기네+슬럿 싸울 때 동그랗게 눈뜨고 즐거워하는 얼굴, 걱정하는 얼굴이 정말 예뻐 눈은 진짜 왜케 큰 것

 

11. 역시나 걱정되서 뒤로 물러서게 하는 아버지

 

12. 기네가 던진 양동이 좀 높이 빠르게 온 느낌이었는데 확 잡아채는 거 존멋 ㅋㅋ 아빠가 쌍따봉

1.5바퀴 턴하니까 박수 짝짝짝

 

13. 그가 지금 여기 있다면 하기도 전에 땀이 뚝뚝 ㅜㅠ

 

14. 멀린 보고 무섭게 생겼대요 때

손멀린 오른손으로 머리 뒤로 촥 넘기고 퇴장해서 완전 웃겼다 ㅋㅋㅋㅋ

 

15. 기네 훔쳐볼 때 밀치고 앞에 선 훈슬럿한테 ‘우씨’ 하다가 훈슬럿이 돌아보니까 급히 주먹에서 손바닥으로 전환 ㅋㅋ

 

16. 숨을 때는 앞으로 폭닥 엎드리기

 

17. 1.5층에서 보는 거 같은 새로운 뷰

칼 뽑을 때랑 결쌈 때 특히 좋았다

단차가 커서 시야도 좋다. 눈 앞에 걸리는 게 없음

 

 

18. 아니 흑아더 진짜 인형이세요? ㅜㅜㅜㅜ

완전 예뻐 진짜 미친 것 같음

 

19. 울프스탄 향했다가 돌기 전에 왼어깨 한번 탁 털어서 망토 정리 존멋…

 

20. 칼 뽑을 때 칼 쪽으로 검지 올려서 쥐었다가 손멀린 향하기 전에 칼을 놨다 쥐었다 하면서 제대로 고쳐 잡는 거 존멋이야 진쯔 개발린다

 

21. 혼자서가 진짜 오늘 개잘생김

본 중에 손꼽을 정도로 비웃음도 선명하고 진짜 완전 잘생..

 

22. 마지막에 불꽃도 튀고

 

23. 기네비어 보고 비웃으며 돌아서는 얼굴이 진짜진짜 잘생 냉미남 모먼트 진짜 도라분다 오져버려… 와…

 

24. 심침 아버지 파트 울먹임을 넘어서 흐느끼며 부르는데 진짜 도랐다 흑 개슬퍼 ㅠㅠ 개잘해 ㅠㅠ 후..

 

25. 눈눈맆은 왜 신부님한테만 밝은 조명이 떨어지는 것이야 ㅋㅋㅋ 아더 쪽은 너무 어두웠다

 

26. 이바끝 ‘저주 받았어—-‘ 길게 끌면서 긁었는데 진짜 와.. 👍👍👍

 

27. 왕된것 너무 좋았다 ㅠㅠ

내 한계를 넘어 더 가볼 수 있을까

부분인가? 절도 있게 흔들리던 고개.. 하.. 소름..

 

28. 방패 받고 눈 감았다 뜨고 ‘후우’ 길게 한숨을 내뱉던 얼굴도 너무 좋아

 

29. 떠나는 형 영혼에다가 끝까지 미안하다고 한 아더 오른쪽 눈꼬리에서 눈물이 흘러 볼 옆으로 흐르던 모습이 넘나 슬픔 ㅜㅠ

 

30. 반지 낀 손을 잡을 때 숨기려는듯 손을 뒤로 빼는 기네 좋았다

 

31. 떠나가는 영혼들 향하며 ‘안돼 안돼’ 절규하던 울음 소리

기네 떠나고 칼 앞에 엎드려 엉엉 울던 소리

바위 앞에 와서 칼을 들어 올려도 눈에선 눈물이 멈추지 않아 눈가가 반짝반짝거리던 아더

 

32. 마지막 ‘기억해,’ 내뱉는 낮은 목소리가 왜이렇게 심장을 울리는걸까

 

33. 커튼콜 체고 ㅎㅎㅎ 속이 다 시원하군 ^^

퇴장하는 훈슬럿과 계속 양손 빠빠이

 

34. 안들어가고 있는 아더에게 쏟아지는 박수

바위산을 정말 전속력으로 올라가는 모습에 쏟아지는 박수와 환호..

아, 진짜 성큼성큼 달려 올라가는 거.. 대놓고 너무 사랑이야.. ❤️

 

35. 때때로 정면으로 보이는 얼굴이 너무 좋아

시선이 맞는다는 착각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