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7 7pm [대전] 뮤지컬 <엑스칼리버> :: 김준수 샤아더 후기

 

뮤지컬 엑스칼리버 후기

11/27 토 7pm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층 G열 40번대

 

 

1. 🐴 대전아 꿈돌아

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ㅋㅋㅋㅋ

내가 꿈돌이를 아는 게 이렇게 기쁠 줄이야 ㅋㅋ

 

2. 아빠한테 꽃받침 대신 양손 타코야끼👌

 

3. 엄지 검지 붙여서 팔 안쪽으로 돌리며 라틴 스텝 밟다가 냅다 행님아 ㅋㅋ

그러다가 눈 완전 >_< 이케 되서 뛰어다님 ㅋㅋ 귀여워서 증말 ㅋㅋㅋ

 

4. 칼 뽑고 내려와서 아빠한테 달랑 매달려 안기던 거 너무 귀여워ㅠㅠ

 

5. 양동이 들고 낮공에 450도 정도 돌았다면 밤공은 540도 턴 ㅋㅋ 크 ㅋㅋ

 

6. 그지여 에서 칼 주인이 누군지 알게 된 기네가 개미만한 목소리로 ‘잘 해낼 거라고’ 부를 때 아더가 칼 들면서 고개 살짝 끄덕했는데 넘나 졸귀였다 ㅋㅋ

 

7. 매우매우 어메이징 블리블리 러블리한 주인에게 돌려드립니다

홍엑터 아부지는 사랑이야❤️

 

8. 우당탕 아더 앞으로 온 랜슬럿이 뒤로 쳐다보니 한참 씨익 웃다가 앞으로 고개 돌리니 우쒸하면서 그제서야 주먹 쥐는 아더 ㅋㅋ

 

9. 팔굽혀펴기 자세로 숨기 ㅋㅋ

 

10. 왜 여깄어 때 민멀린의 모르가나 팬드라곤! 대사를 듣자마자 경악으로 물드는 얼굴

땡그란 눈을 하고 누나쪽을 보는데 흑마법과 욕망이 나은 사생아잖아 라는 말을 듣고 서서히 시선을 내렸다가 눈을 꾹 감는 절망적인 얼굴 ㅠㅠ

 

11. 목소리에 피로감이 조금 느껴지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굉장히 짱짱함 

기억해 이 밤 ‘지키리라~~’ 가 그렇게 짱짱할 수가

 

12. 아부지가 비밀 발설하고 나서 이거 어디갔냐 하면서 칼집 찾는 거 넘 웃겼다 ㅋㅋ

 

13. 아 결쌈 왕관에 눌린 머리마저 구불거려 아름다움 ㅠㅠㅠ

 

 

14. 눈눈에서 모르가나랑 마주보고 부르는 부분 중 

자 이제 눈에는 눈

‘자 이제’ 에서 가성이랄지 암튼 약하게 소리낸 부분 있었는데 와 강약조절이.. 대쫄깃..

 

15. 낮공과 달리 칼을 고쳐잡지 않음

 

16. 아니 근데 머리가 왜케 청초하게 예쁜거지 미쳤다 진짜

 

17. 리프트 올라간 상태에서 울프스탄 쪽으로 향했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 팔 벌리면서 

살은 썩어 흙이 되리

할 때 망토 촤락 펼쳐지면서 빨간 망토 안감 나오는게 진짜 그림같이 예뻤다. 낮밤 모두 다

 

18. 혼자서가 미쳤다 진짜 

픽 웃으며 들어오는 얼굴 미쳤고 탁자를 내려칠 때는 새침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진짜 섹시해

몬지알지 퓨ㅠㅠ

 

19. 믿고보는 스파크페어 ㅋㅋㅋ

 

20. 심침 개난리남 개눈물남 ㅠㅠㅠㅠ 미쳤다 진짜 매글 사이에서 나 혼자 눈물이 그렁그렁 퓨

아부지 손을 양손으로 붙잡고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거에서 시작된건가..

눈물 가득한 아부지 얼굴도 슬프고 ㅠㅠㅠ

저 막다른 길 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을 잡으려는 듯 움직이는 몸에서부터 뭔가가 팍 터지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너무 처절하다는 느낌

처절하게 슬펐다 ㅠㅠ 휴 ㅠ 눈물나서 혼났네

중간에 평소와 다르게 침- 묵- 음절 끌면서 박자 맞추던 거도 

 

21. 눈눈맆은 좀 얼굴이 잘 보인다싶다가 신부님이 팔을 올리면 아더 얼굴에 그림자가 정통으로 졌다 ㅎㅎ

 

22. 이바끝 찌저따 와 ㅋㅋㅋ

와씨 ㅋㅋㅋㅋㅋ

신을 모독했어 할 때 희번뜩한 눈 진짜 무서운데 너무 존잘이어서 그 옆선이 잊혀지지 않음

 

23. 얼굴에 손을 가져가며 ‘말도 안돼..’ 하던 거 존잘..

무너지는 ‘꿈’ 할 때 살짝 꺾였다 돌아오는 고개에도 ㅇ<-<

끝이 없는 단단한 ‘끝—‘ 소리에도 ㅇ<-<

 

24. '날 죽이러' 할 때 역대급 가장 웃음 띤 느낌

‘훗’ 웃음 한번 내뱉고 ‘날 죽이러’

대사에도 웃음이 베어있던

 

25. 칼에 찔리고 뒷걸음질 정말 최선을 다 해서 몸을 낮추고 종종거리던데 ㅜㅠ

후 이러니 어떻게 안좋아해?

 

26. 왕된것 진짜.. 

와 진짜 체고였당 ㅠㅠ

그런 게 왕이 되는 길~~~ 여기서 배음 쩔었다

평소에 그렇게 소리 내지 않았던 거 같은데

진짜 왕된것 클린을 넘어서 너무 좋았고 벅찬 마무리라 내몸이 후들후들 컨트롤 천재만재

 

27. 울프스탄 첫번째로 내려칠 때 기합 있었는데

뭔가 일부러 지른 느낌이 아닌 진짜 자연스럽게 나온 느낌

 

28. 그리고 엔딩 왜케 슬펐지 ㅠㅠ

랜슬럿 죽고 나서부턴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면서ㅠㅠ

피트 덮은 곳에 나와서 무릎 꿇은 채로 엉엉 우는 게 아닌가 ㅠㅠ(낮공은 안함)

오먼맆도 울먹이면서 부르고ㅠㅠ

갈 곳 없는—- 이 별 사이도 굉장히 길게 끌었다 

 

29. 낮-밤 변주주는 포인트가 대체 몇개인지 시아준수 ㅜ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체고 ㅜㅠㅠㅠㅠㅠ

 

30. 바위 앞에 와서 칼 들어 올려다보는 얼굴이 너무너무너무 예쁜데 그 얼굴이 살짝 웃음을 터트리면서 칼을 내리며 다짐하는데, 또 금방 뿌엥 울 거 같은 얼굴이 되서 진짜 나도 동기화되서 뿌엥 울고 싶어졌다 ㅠㅠ

 

31. 근데 오늘 손에 꼽게 너무 슬펐다 퓨

심침, 왕된것, 엔딩까지 ㅠㅠ 나 울어 ㅠㅠㅠㅠ

 

32. 커튼콜 때 낮공 때 보다도 더 큰 환호 ㅎㅎ

인사하러 나오는 샤아더 얼굴에도 웃음 만발 ㅎㅎ

ㄱㅇㅇ

 

33. 근데 아더 볼살 너무 실종 ㅠㅠ

 

34. 낮공 끝나곤 좀 힘들었는데 낮밤 이렇게 또 달라주시니 종일반 이거 너무 좋네